기아 자동차의 야심작 대형 SUV EV9은 지난 3월 15일 오전 6시에 정식 공개 되었으며 제 14회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실물이 공개 되었습니다. EV9은 현대 자동차에서 독자 개발한 E-GMP(Electric Modular Platform)가 적용된 두번째 모델이라는 특징이 있으며 21년 11월 LA 모터쇼에서 보였던 컨셉카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으로 출시 되어 많은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.
EV9 차량 예상 가격 • 전기차 보조금은 얼마 ?
대형 SUV 전기차 EV9은 3가지 트림(에어, 어스, GT라인)으로 출시되며 트림별로 7000만원 ~ 90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며 풀옵션의 경우 1억원이 넘을것으로 예상된다. 전기차 보조금은 차량의 가격에 따라 달라지며 전기차 보조금 상한선인 8500만원 이하로 가격이 책정될 경우 보조금의 최대 50%를 받을 수 있다. 지역별로 최대 보조금액의 차이도 있으니 정확한 전기차 보조금 계산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.
EV9 출시일 • 사전예약 방법
기아 홈페이지 또는 기아 매장에서 상담 후 사전예약 가능하며 오는 5월 중 예약을 시작하여 6월 중 인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. 현재 기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격표 및 출시정보에 대한 구독 신청 이벤트도 진행중에 있어 EV9을 고려하고 있다면 아래 링크에서 살펴보자.
EV9 전기차 특징 • 주행거리
EV9의 첫번째 특징은 파워 트레인이다. SK온제 100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82km ~ 540km(목표치)의 주행거리를 이루어낼수 있다. 특히나 급속충전기술로 6분 충전시 100km 주행 가능하며 배터리가 최대 80%까지 충전되는데 25분이 소요된다. 두번째 특징은 레벨 3 자율주행 기술이다. 즉,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시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있어도 최고 80km/h의 속도로 주행하는 기술을 말한다. 도로 환경과 곡선 구간, 제한속도를 모두 파악하고 끼어드는 차량을 미리 판단해 안전거리를 확보할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다. 다만 HDP 기능은 GT-Line에 적용될 예정이다.
EV9은 3열 6 • 7 인용 차량이다. 시트 배열은 독립식 6인승 및 벤치식 7인승으로 나뉘며 전기차만의 특유독립식 6인승의 2열은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. 스타리아의 라운지 9인승처럼 3열과 마주볼 수 있게 된다. 또 스위블 시트를 통해 아이들의 탑승 또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.
EV9은 12.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및 네비게이션 사이에 5인치 공조 장치 조작 모니터를 묶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최초로 탑재되었으며 전원, 음량, 공조, 온도 및 풍량은 물리적인 햅틱 버튼을 적용했다. 변속 레버는 컬럼식 기어를 채택했으며 시동 버튼도 기어에 통합시켜 센터페시아의 공간을 확보하였다. 이는 아이오닉5에도 적용되었는데 위 사진의 아이오닉6와 비교해보면 확연한 공간 차이를 볼 수 있다.
EV9 경쟁 차종은 ?
차량 크기는 전장 5,010mm, 전폭 1,980mm, 전고 1,755mm, 휠베이스 3,100mm로 나왔다.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인 펠리세이드와 비교하여도 전장이 15mm, 휠베이스가 200mm나 더 크다. E-GMP가 적용된 EV9의 실내 공간은 펠리세이드와 비교 되지 않을 만큼 광활하다고 볼수 있다. 5인 이상의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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